▲ ‘순풍산부인과’ ‘도시남녀’ ‘도전’ 여배우 자살
[한국경제TV 김현우 기자] 인기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와 드라마 ‘도시남녀’ ‘도전’ 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김 모 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알려주고 있다.
1일 오전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의 말을 인용, 김 씨가 지난달 29일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모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으며 남자친구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김모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1975년 생으로 1994년 방송된 MBC드라마 ‘도전’을 통해 데뷔한 이후 SBS ‘도시남녀’, SBS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BS 시트콤 ‘행진’에도 출연했다. 이후 몇 편의 CF를 찍었지만 작품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