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인 척 위장하고 악성 메일을 유포하는 사례가 늘면서 카드업계가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401/B20130401151254320.jpg)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국민카드로 속여 악성코드 유포 메일로 의심되는 피싱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서 고객에게 주의하라고 긴급 공지했다.
`3월 카드 거래내역`이란 제목이 달린 문제의 이메일은 `고객님의 3월 국민카드 거래 내역을 알려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해주세요`로 명시돼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메일은 국민카드가 발송한 것이 아니다"면서 "해당 메일을 받은 고객은 절대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자사로 위장한 악성 메일의 유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커들이 신용카드 명세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사례가 많은 점을 노려 악성 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내거나 피싱 사기에 쓸 수 있는 점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해킹 등을 막기 위한 카드사들의 대책도 대폭 강화됐다. 신한카드 등은 24시간 365일 긴급대응반을 운영 중인 한편 관제활동을 강화해 수상한 IP나 URL을 사전 차단하고 백신관리시스템 및 내부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401/B20130401151254320.jpg)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국민카드로 속여 악성코드 유포 메일로 의심되는 피싱 메일이 발송된 것을 확인하고서 고객에게 주의하라고 긴급 공지했다.
`3월 카드 거래내역`이란 제목이 달린 문제의 이메일은 `고객님의 3월 국민카드 거래 내역을 알려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해주세요`로 명시돼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메일은 국민카드가 발송한 것이 아니다"면서 "해당 메일을 받은 고객은 절대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도 자사로 위장한 악성 메일의 유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커들이 신용카드 명세서를 이메일로 보내는 사례가 많은 점을 노려 악성 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내거나 피싱 사기에 쓸 수 있는 점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해킹 등을 막기 위한 카드사들의 대책도 대폭 강화됐다. 신한카드 등은 24시간 365일 긴급대응반을 운영 중인 한편 관제활동을 강화해 수상한 IP나 URL을 사전 차단하고 백신관리시스템 및 내부시스템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