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2천선 위에서 마감했는데, 오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군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4월의 첫날 증시는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주 5거래일 내내 상승해 추가상승에 부담이 됐고, 거래대금도 2조5천억원에 그치는 등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는 상승출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보다 8.9포인트 0.44%내린 1995.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580억원을 순매도했고, 장중 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장막판 5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장에서는 특히 부동산 정책 기대감에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벽산건설은 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건설(8.29%)과, 동부건설(2.34%), 두산건설(2.51%)도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정책내용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기 전보다 발표된 후 상승폭을 줄였다며 앞으로 나올 추가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주 글로벌 경제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죠?
오늘 중국 제조업 PMI지수도 발표됐는데요.
이소식과 함께 앞으로 주목해야할 지수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9로 발표됐습니다.
이 수치는 시장예상치인 51.2보다 낮은데다 중국 수입도 지난해보다 2% 감소했다는 소식이 오늘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PMI지수가 3개월 연속 50을 웃돌았고,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여전히 경기회복 모맨텀이 살아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주에는 미국의 ISM구매자관리지수와 유럽의 HSBC 제조업 PMI등 글로벌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다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돼 있어 발표되는 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망세는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오늘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조원대에 그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코스닥시장도 지난 금요일보다 1.05포인트, 0.19%내린 553.97에 마감했습니다.
<기자>
일본 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았던 국내 상장사 실적이 2분기에는 반등할 전망입니다.
가파르게 하락하던 엔화 약세가 진정 국면인데다 우리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2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추경예산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우리 증시는 수출주와 소재산업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환율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2천선 위에서 마감했는데, 오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군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4월의 첫날 증시는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주 5거래일 내내 상승해 추가상승에 부담이 됐고, 거래대금도 2조5천억원에 그치는 등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는 상승출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보다 8.9포인트 0.44%내린 1995.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580억원을 순매도했고, 장중 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장막판 5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장에서는 특히 부동산 정책 기대감에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벽산건설은 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건설(8.29%)과, 동부건설(2.34%), 두산건설(2.51%)도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정책내용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기 전보다 발표된 후 상승폭을 줄였다며 앞으로 나올 추가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주 글로벌 경제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죠?
오늘 중국 제조업 PMI지수도 발표됐는데요.
이소식과 함께 앞으로 주목해야할 지수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9로 발표됐습니다.
이 수치는 시장예상치인 51.2보다 낮은데다 중국 수입도 지난해보다 2% 감소했다는 소식이 오늘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PMI지수가 3개월 연속 50을 웃돌았고,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여전히 경기회복 모맨텀이 살아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주에는 미국의 ISM구매자관리지수와 유럽의 HSBC 제조업 PMI등 글로벌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다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돼 있어 발표되는 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망세는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오늘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조원대에 그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코스닥시장도 지난 금요일보다 1.05포인트, 0.19%내린 553.97에 마감했습니다.
<기자>
일본 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았던 국내 상장사 실적이 2분기에는 반등할 전망입니다.
가파르게 하락하던 엔화 약세가 진정 국면인데다 우리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2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추경예산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우리 증시는 수출주와 소재산업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환율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