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망세‥6거래일만에 '조정'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4-01 17:09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2천선 위에서 마감했는데, 오늘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군요. 자세한 시장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4월의 첫날 증시는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지난주 5거래일 내내 상승해 추가상승에 부담이 됐고, 거래대금도 2조5천억원에 그치는 등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결국 오늘 코스피는 상승출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금요일보다 8.9포인트 0.44%내린 1995.9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580억원을 순매도했고, 장중 내내 매도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장막판 50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채 마감했습니다.

오늘장에서는 특히 부동산 정책 기대감에 건설주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벽산건설은 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건설(8.29%)과, 동부건설(2.34%), 두산건설(2.51%)도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정책내용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기 전보다 발표된 후 상승폭을 줄였다며 앞으로 나올 추가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주 글로벌 경제 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죠?

오늘 중국 제조업 PMI지수도 발표됐는데요.

이소식과 함께 앞으로 주목해야할 지수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중국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9로 발표됐습니다.

이 수치는 시장예상치인 51.2보다 낮은데다 중국 수입도 지난해보다 2% 감소했다는 소식이 오늘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시장에서는 중국PMI지수가 3개월 연속 50을 웃돌았고,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여전히 경기회복 모맨텀이 살아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주에는 미국의 ISM구매자관리지수와 유럽의 HSBC 제조업 PMI등 글로벌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다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이 집중돼 있어 발표되는 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망세는 코스닥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오늘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조원대에 그쳤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양매도로 코스닥시장도 지난 금요일보다 1.05포인트, 0.19%내린 553.97에 마감했습니다.

<기자>
일본 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았던 국내 상장사 실적이 2분기에는 반등할 전망입니다.

가파르게 하락하던 엔화 약세가 진정 국면인데다 우리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2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추경예산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2분기 우리 증시는 수출주와 소재산업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환율이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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