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아나운서 빙의 (사진 = 판타지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조윤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서 아나운서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드라마 ‘나인’ 7회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둘러 쌓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앵커 교체를 요청한 이진욱과 그를 대신해 데스크에 앉아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조윤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레 밤 12시 뉴스를 이끌어나게 된 조윤희의 앵커 변신에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증폭됐던 상황.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 회에 이어 뉴스를 진행하게 된 조윤희의 모습이 담겼다. 단아하고 차분한 복장으로 데스크에 앉은 조윤희는 뉴스 준비에 여념이 없는 듯 집중하고 있다. 이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조윤희는 약 한달 전부터 1대 1 아나운싱 레슨을 받으며 발음과 발성, 호흡 등을 연습했다는 후문.
수 차례 연습을 거듭하며 이 장면을 준비해온 조윤희는 촬영 전 약간 긴장된 상태로 대본 연습을 쉬지 않고 반복 하는 등 연기에 완벽함을 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뉴스 진행씬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벽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동료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조윤희의 앵커 변신 장면 촬영을 함께 지켜본 드라마 관계자는 “조윤희의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이 앵커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단 시간에 준비를 했을 텐데도 전문 아나운서 못지 않은 실력으로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 앵커로 변신한 조윤희의 모습은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8회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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