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감원 "자금조달 문제없어"

입력 2013-04-02 09:07  

미국의 금융감독원인 뉴욕 사무소가 1일(현지시간) 대북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지만, 월가 투자자들은 한국 금융기관에 더 많은 자금을 빌려주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 뉴욕사무소 관계자는 "월가는 북한의 말을 신뢰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동안 북한이 말로만 떠든 데 따른 일종의 `학습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금융시장이 반응하지 않는데, 먼저 움직일 이유가 없다는 게 월가의 분위기"라며 "또한 현재 뉴욕 금융시장에서 유동성이 넘치는 것도 한국 기관에 더 많은 자금을 빌려주려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금감원 뉴욕 사무소는 대북 긴장감 고조와 관련해 뉴욕 현지 금융기관과 국제 금융시장, 자금조달 여건, 언론 동향 등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에는 우리와 신한아메리카 은행 등 현지 법인을 제외하고도 국내 주요 6개 은행이 지점을 갖고 있습니다.

증권사로는 우리투자증권 등 7개사가 진출해 있습니다.

삼성화재 등 4개의 손해보험사는 법인과 지점 형태로 영업하고 있으며, 삼성생명 등 4개의 생명보험사는 미국 채권, 주식, 펀드 등에 직접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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