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일말의 순정’에서 한수연이 학생들의 만우절 장난에 끝내 기절하며 베테랑 교사들 사이에서 순진한 여교사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
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는 만우절에 다양하게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방송됐으며 교사 하소연(한수연)이 학생들의 짓궂은 만우절 장난에 결국 기절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만우절을 맞아 벌어지는 다양한 소동을 다룬 ‘거짓말처럼’ 편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만만하기로 소문난 소연에게 학생들의 장난이 집중되는 모습이 방송됐다. 소연의 수업 시간이 끝나갈 무렵 학생들에게 질문 있는 사람 있냐고 묻는 순간, 수업 시간 내내 숨어 있던 박치기(박치기)가 교탁 밑에서 튀어나와 방심하고 있던 소연은 그대로 기절해 넘어갔으며 학생들의 어떤 장난에도 꿈쩍하지 않는 교사들과 달리 학생들의 짓궂은 장난에 하루종일 적응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순진한 소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연은 ‘일말의 순정’을 통해 이훈, 전미선과의 삼각관계 속에서 발칙한 내숭연기를 비롯, 동료교사들 사이에서 막내이자 기간제 교사로서 느끼는 설움, 순진무구한 여교사 등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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