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맘마밀 이색 레시피 공모전 화제

입력 2013-04-02 09:36  

소비자들이 기업 스스로 자사의 제품을 설명하는 것보다 다른 소비자들의 후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게 하는 간접적인 방식인 레시피 공모전을 식품업체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레시피 공모전이 기업들이 즐겨 쓰는 마케팅 수단으로 보편화되면서 상금 액수를 파격적으로 늘리는가 하면 참가자들의 레시피를 책으로 묶어주는 등 경쟁업체와 차별화되는 기발한 아이디어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엔 소비자에게 `미션 임파서블’의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배짱 브랜드가 등장했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의 안심 업그레이드 이유식 ‘맘마밀 보글보글’은 ‘아주 특별한 이유식’이라는 주제로 소비자 대상 개발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16일까지 매일유업 홈페이지(http://www.maeili.com/)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창작 이유식명과 레시피를 작성하여 응모하면 된다.

1차로 내부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맛, 독창성, 영양학적 균형 등 심사 기준에 부합한 20작을 선정한다. 선정된 20작은 2주간의 온라인 고객 참여 평가와 오는 5월 7일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키친 스튜디오 라퀴진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창작 이유식을 직접 시연하는 자리를 갖는다.

심사는 요리지, 육아지 편집장, 소아과 전문의, 매일유업 연구소, 제품담당자의 평가로 진행되며, 온라인 고객참여 심사 결과와 오프라인 컨테스트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작의 레시피(매일유업에서 리뷰 후 제품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는 제품에 반영하여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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