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에서 최근 대북 정책과 관련해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습니다.
WSJ는 지난 2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중국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의 부편집장 덩위원(鄧聿文)이 보직 해임된데서도 대북정책 `이견`이 분명하게 노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휘라인의 의견을 대변할 만한 위치에 있던 덩위원의 이런 강성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돼 중국의 대북 정책이 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하순 당국이 덩위원을 해임함으로써 중국 내 친(親) 북한 세력의 위세를 확인시켰다고 WSJ은 지적했습니다.
WSJ는 지난 2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중국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의 부편집장 덩위원(鄧聿文)이 보직 해임된데서도 대북정책 `이견`이 분명하게 노출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휘라인의 의견을 대변할 만한 위치에 있던 덩위원의 이런 강성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돼 중국의 대북 정책이 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하순 당국이 덩위원을 해임함으로써 중국 내 친(親) 북한 세력의 위세를 확인시켰다고 WSJ은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