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전 일본총리는 2일 일본의 양적완화 조치로 인한 엔화 약세가 적절한 수준 밝혔습니다.
간 나오토 전 총리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3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서 "달러 당 엔화가 90엔대에 머물러 있는 것은 리먼사태 이전과 비교해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간 전 총리는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은 장기간에 걸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 정부 정책이 내수시장과 고용ㆍ임금인상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습니다.
이어 "일본은행이 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국채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며 "국채의 신뢰성을 확보해 시장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 금융위기로 일본의 무역수지가 악화되던 시기 엔화를 평가절하해야 했다"며 "엔화 약세는 세계 경제원리에 따른 당연한 과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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