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드라마 ‘학교 2013’으로 스타덤에 오른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어려웠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우빈은 2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했다. 그는 꿈을 갖고 상경해 모델 일을 하면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모델 일을 많이 했음에도 일한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6개월간 사우나에서 생활하면서 밥을 먹을 돈이 없어 물로 배를 채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고생을 함께한 친구로 모델 장미관을 언급했다. 김우빈은 "장미관은 같은 꿈을 꾼 친구였다. 어느 누가 ‘그만할까’라는 말을 하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둘 다 해서 서로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과 똑같이 1989년생인 장미관은 현재는 유명 디자이너의 런웨이와 잡지 화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서울컬렉션 및 잡지 GQ, 맥심 등의 모델로 활동했다.(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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