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에서 연비 논란을 겪었던 현대기아차가 이번에는 리콜을 실시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 대를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현대차의 엑센트와 엘란트라, 제네시스쿠페 등, 기아차 옵티마와 쏘렌토, 쏘울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발적인 리콜이지만 대규모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에어백과 브레이크등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라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미국 내 신뢰 추락을 우려한 현대기아차가 자발적 리콜을 통해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연비 과장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으며, `벨로스터`의 경우 선루프 안전성 문제로 1만9천600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 대를 에어백과 브레이크등 스위치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현대차의 엑센트와 엘란트라, 제네시스쿠페 등, 기아차 옵티마와 쏘렌토, 쏘울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발적인 리콜이지만 대규모인 만큼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에어백과 브레이크등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이라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미국 내 신뢰 추락을 우려한 현대기아차가 자발적 리콜을 통해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연비 과장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으며, `벨로스터`의 경우 선루프 안전성 문제로 1만9천600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