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한국 금융시장이 북한 리스크를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진단했습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북한 리스크와 관련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한국 금융시장에는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드 애널리스트는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간밤 한국 금융시장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드 애널리스트는 이어 "북한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원화가 달러화 대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주말에 전시상태 돌입과 영변 원자로 재가동을 선언하고 나서 한국자산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면서 "한국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서도 북한 리스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북한 리스크와 관련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한국 금융시장에는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드 애널리스트는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이 간밤 한국 금융시장 헤드라인을 장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드 애널리스트는 이어 "북한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원화가 달러화 대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주말에 전시상태 돌입과 영변 원자로 재가동을 선언하고 나서 한국자산들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면서 "한국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서도 북한 리스크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