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액티브X 주의, “무심코 한 클릭에 악성코드 감염”

입력 2013-04-0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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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액티브X 주의 (사진 = 인터넷 게시판)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가짜 액티브X 주의보가 발령됐다. 가짜 액티브X를 실행하면 지속적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방식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4일 “특정 사이트를 해킹해 방문객들이 가짜 액티브X를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발견돼 자사의 백신프로그램 ‘알약’의 보안패치를 긴급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유저가 한 번 가짜 액티브X를 설치하면 이후에도 유저의 동의 없이 액티브X가 실행된다. 이를 통해 해커들은 악성코드를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게 가능하다.

이에 이스트소프트는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액티브X 설치 여부를 묻는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액티브X의 배포사와 제조사가 일치하는지를 살피는 방식으로 가짜 액티브X에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짜 액티브X 주의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짜 액티브X 주의 해야겠네”, “가짜 액티브X 주의, 아무 생각 없이 ‘예’를 누르면 큰 낭패”, “별의 별 악성코드 유포 방식이 다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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