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 주재 각국 대사관에 철수를 권고한 데 대해 영국과 독일 외무장관이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BBC 방송에 출연해 "매번 북한이 들고 나오는 위협적인 주장에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 주재 각국 대사관이 분명하고 차분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인지, 더 나은 관계를 맺을 것인지 대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도 북한이 한반도 정세가 나빠지면 외국 대사관 직원의 신변을 보호해 줄 수 없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북한은 반드시 외국 대사관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BBC 방송에 출연해 "매번 북한이 들고 나오는 위협적인 주장에 대응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 주재 각국 대사관이 분명하고 차분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인지, 더 나은 관계를 맺을 것인지 대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도 북한이 한반도 정세가 나빠지면 외국 대사관 직원의 신변을 보호해 줄 수 없다고 경고한 것에 대해 "북한은 반드시 외국 대사관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