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중국 외교부장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한반도를 중국의 `현관`으로 지칭하며 최근 악화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했다고 도쿄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왕 부장은 지난 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의 현관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특정국가를 거명하지 않은 채 "도발적인 언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미와 북한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양측 모두에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