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입주기업들의 얼굴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남북한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근로자들은 말을 아끼며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 출입통제가 엿새째 이어진 남북한 출입사무소.
8일 오후 2시부터 세차례 입경한 근로자들의 입은 어느때 보다 무거웠습니다.
식부자재 부족과 원재료 공급 중단으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남아있는 근로자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인터뷰> 개성공단 입경 근로자
"휴무한 기업이 현재 16개사 이상이에요. 나머지는 다 정상 조업을 했어요. 원래 다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특히 북한이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을 철수시키고,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입주기업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다시 공장 재가동을 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운영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옥성석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
"공장 가동 차질이 이어지면서, 지금 주문 취소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설령 개성공단이 정상화 된다고 하더라도 조업이 정상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이고.."
정부도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철수 입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딩>한창율 기자/crh2090@wowtv.co.kr
그동안 남북관계 위기 상황속에서도 개성공단은 10년째 정상적인 운영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출입통제는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에서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
북한이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입주기업들의 얼굴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습니다.
남북한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한 근로자들은 말을 아끼며 향후 전개될 상황에 대해 걱정했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개성공단 출입통제가 엿새째 이어진 남북한 출입사무소.
8일 오후 2시부터 세차례 입경한 근로자들의 입은 어느때 보다 무거웠습니다.
식부자재 부족과 원재료 공급 중단으로 입주기업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남아있는 근로자들에 대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인터뷰> 개성공단 입경 근로자
"휴무한 기업이 현재 16개사 이상이에요. 나머지는 다 정상 조업을 했어요. 원래 다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특히 북한이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을 철수시키고,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입주기업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다시 공장 재가동을 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운영까지는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옥성석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부회장
"공장 가동 차질이 이어지면서, 지금 주문 취소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설령 개성공단이 정상화 된다고 하더라도 조업이 정상화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이고.."
정부도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철수 입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사태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딩>한창율 기자/crh2090@wowtv.co.kr
그동안 남북관계 위기 상황속에서도 개성공단은 10년째 정상적인 운영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출입통제는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 현장에서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