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경제가 정부 주도의 초고속성장 시대를 끝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시대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 주석은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재계 지도자들에게 "중국은 더 빨리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경제성장과 다른 이슈들 간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는 만큼 아주 높거나 초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지난해 중국경제 성장률이 일반적인 중국의 목표인 8%를 밑도는 7.8%를 기록한 데 대해 "부분적으로 성장속도를 통제하기 위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