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1등 항해사 남자 3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짝`은 `못매남 특집`으로 진행됐다. 못매남은 못생겨도 매력있는 남자라는 신조어다.
남자 3호는 STX 팬오션 1등 항해사로 연봉이 8000만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 4호는 "육지에는 얼마나 있나?"라고 물었고 남자 3호는 "한 번 배를 타고 출근하게 되면 6개월 동안 퇴근을 못한다. 육지로 돌아오면 휴가가 2~3달 정도 된다. 지금은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남자 7호는 "항해사를 하면서 연애를 해본 적이 있나?"라고 물었고 남자 3호는 "8개월 전이 마지막 연애다. 배에 있으면 많이 보고 싶어서 연락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뜸해지고 멀어지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걸 이해해줄 수 있는 여성분이 내 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결혼을 하게 되면 배애서 같이 지낼 수도 있다. 같이 세계여행을 떠나는 거다"라고 밝혀 눈기를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짝` 1등 항해사 연봉이 8000만원이라던데..." "`짝` 1등 항해사 자신한테 맞는 좋은 짝 찾길" "`짝` 1등 항해사 결혼하면 같이 세계여행이라니... 진짜 장난 아니다" "`짝` 1등 항해사 나이도 적은데 돈도 잘 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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