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북 위협 고조에도 시장영향 다소 완화"

입력 2013-04-12 18:36   수정 2013-04-14 23:47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북한 도발 위협의 지속에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주 들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외국계 회사의 방한 일정이 보류되거나 연기되는 사례가 있어 향후 상황을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경호 차관은 1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융시장을 보면, 주가는 지난 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외국인 주식투자도 이번 주 중반부터는 순매수를 보이는데다, 환율 역시 하락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실물경제에 있어서도 수출 애로, 생필품 사재기 등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관련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북한 리스크에 따른 긴장이 완화될 때까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매주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우려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난주 국제신용평가사에 북한 정세 관련 설명자료를 보낸 데 이어 주요 국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콘퍼런스 콜(전화회의)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개성공단 가동 잠정중단으로 금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에게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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