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중국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며 통산 14번째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5개국에서의 신인상을 획득,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B.A.P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 B.A.P가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인웨 V 차트 어워즈에서 한국 음악 부분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중국 북경 마스터 카드 센터에서는 중국 최대의 음악 웹사이트인 인웨타이가 주최하는 제1회 인웨 V 차트 어워즈가 진행됐다.
인웨타이는 13억 인구의 중국답게 월 방문자 수만 약 2억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본토의 음악뿐 아니라 타 중화권과 웨스턴 뮤직, 그리고 한국 음악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는 본 사이트는 올해 첫 번째로 시상식을 신설, 중국, 대만, 한국, 그리고 웨스턴 지역 등지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1만 명이 넘는 관중들 앞에서 양질의 시상식을 선보이면서 그 위상을 다시금 정립했다.
한국 최우수 남자 가수상을 받은 JYJ 준수와 함께 B.A.P는 한국 음악 부분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연말부터 이어진 신인상 행진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 통산 14번째 신인상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일본, 독일, 프랑스, 중국 등 총 5개국에서의 신인상을 포함한 것이며 올케이팝 등 범국가적인 K팝 사이트도 포함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B.A.P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수상 소감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전한 리더 방용국에 이어 메인 보컬 영재는 중국어로 “중국에 와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중국 첫 방문 소감을 전해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는 5월부터 ‘B.A.P LIVE ON EARTH’ 퍼시픽 투어에 돌입하는 B.A.P는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 연달아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으며 투어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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