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 악플 (사진 = ‘SNL코리아’ 트위터)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박은지 악플’이 화제다. 게임회사 닌텐도코리아가 방송인 박은지에게 악성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닌텐도코리아 트위터 계정(@Nintendo_Korea)는 15일 박은지가 샤이니 민호와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한 온라인매체의 기사에 “기상캐스터나 해먹을 것이지 얼굴 다 뜯어고치고…. 도대체 스폰이 누구길래 너같이 대XX 든 거 없는 X을 띄워 주는 거냐. 방송은 참. 에휴”라고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 댓글이 논란이 되자 한 네티즌은 해당 트위터 계정이 닌텐도코리아가 정식 운영하는 것임을 확인한 후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고발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곧 인터넷에 급속도로 전파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네티즌은 회사 홍보 담당자의 미숙한 운영으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로그인한 뒤 포털사이트 뉴스에 댓글을 달면 트위터와 뉴스 댓글란에 똑같이 메시지가 동시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박은지 악플’ 논란에 누리꾼들은 “박은지 악플이라 해서 봤더니 닌텐도코리아에서 했다니”, “박은지 악플, 맞는 말도 있는 듯”, “박은지 악플, 공식 해명을 내놔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글은 트위터에서 삭제됐으며 닌텐도코리아 측은 아직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