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회의 앞두고 글로벌 환율전쟁 가능성 증폭

입력 2013-04-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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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환율전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는 "G20이 이번 회의에서 재차 경쟁적 통화절하를 삼가겠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면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경쟁적 통화절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환율전쟁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는 것은 세계 경제 회복세가 다시 주춤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다우존스는 진단했습니다.
다우존스는 또 "주요국 경제가 자국 통화 평가절하에 나서길 원할 것이고, 같은 시기에 비슷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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