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가수 박재범이 한국에서 만난 첫사랑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될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녹화에서는 `연인, 부부 사이에서 주도권을 쟁취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박재범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사귀어 본 여자가 진짜 첫사랑이었다. 그 사람이 날 먼저 좋아했다. 몇 달 사귀다보니 내가 집착하기 시작했고 질투도 많아졌다. 여자 친구는 싸울 때 마다 사과도 안 하고 연락도 안 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첫사랑 여자 친구가 밀고 당기기(밀당)을 심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다. 한국에 있다가 내가 몇 주 동안 미국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일방적으로 헤어지고 다시 만나자고 반복해서 통보하더라”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이토록 힘든 첫사랑이었지만 정말 많이 사랑했다. 이별하게 됐을 때 그 후유증도 엄청났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이 출연하는 `화신`은 16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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