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측 "하차설 배경, 6월 초 음반 발매 때문"

입력 2013-04-16 18:20   수정 2013-04-17 00:21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의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하차 논의가 진행중이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 캠프 관계자는 16일 오후 한국경제TV 블루뉴스와의 통화에서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는 6월 초 발매될 엠블랙의 음반 발표가 더욱 큰 이유"라고 밝혔다.

엠블랙은 지난해 1월 네 번째 미니음반 `전쟁이야`를 발표한 후 약 1년 동안 가수 활동을 쉬고 있다. 멤버 개인 스케줄이 이유인 것. 이준은 KBS2 드라마 `아이리스 2`에, 천둥은 내달 방송될 MBC 드라마넷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촬영에 한창이다. 지오 역시 내달 방송될 KBS2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2탄에 출연한다.

이에 관계자는 "가수가 본업인데 음반을 발표하는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이제 개인이 아닌 엠블랙 멤버로서 합류하고 있다. 6월 일정에 맞추어 음반이 나오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빠듯한 입장"이라며 "1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더욱 화려해진 엠블랙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하차설 이유의 초점이 건강 보다 음반 준비에 맞추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사진=MBC)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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