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에 가다]카페리선사의 선두, 위동항운

입력 2013-04-17 11:36  

한국과 중국이 단교하고 있었던 1990년.

위동항운이 인천~위해에 뱃길을 열면서 1992년 역사적인 한·중수교와 함께 양국의 정치, 경제는 일대 변혁기를 맞았다.

중국 교포들의 고국방문, 한국기업의 중국투자 폭발적 증가, IMF시기 실직자의 소상인 유입,

그리고 중국여행객의 한국 여행러시 등과 같은 한·중간 교류발전의 현장에 함께 있었던 위동항운은

위해시와 항로 개설 이후 지금까지 여객 3,722천명, 화물 1,687TEU를 수송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해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1990년 인천~위해 1개 항로를 운항하는 작은 회사에서 한중 교류의 상징이자 업계 시장점유율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수많은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특히 위동항운의 최장현 대표는 명품카 페리선사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게 바로 인재다.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선 내부적으로 경영평가제도를 도입해 성과주의 의식 제고하고 멀티플레이어 양성을 위한 부서간 순환교육 실시 및

직원 교육 강화, 워크샵 등을 통한 직원간 단결의식 고취 등을 활성화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직원간 칭찬 릴레이, 사내 멘토링 체제와 사회공헌활동, 사내 동호회 활성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와 개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는 높은 생산성으로 연계돼 경영효율을 증대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리호를 이용하는 일반 여행객 수가 소무역상을 2배 가까이 넘어서면서 위동항운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물류 수송 뿐 아니라, 여행시장의 흐름과 수요를 분석해 선박 고급화는 물론 여행상품개발, 선상이벤트 강화 등

일반 여행객을 겨냥한 여객 영업 및 마케팅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선내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다각도의 노력을 있는

카페리선사의 선두주자인 위동항운을 만나본다.

[작은거인! 강소기업에 가다]는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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