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글로벌 경기가 시장의 기대만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강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글로벌 교역량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2.0%)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전 평균치(6.8%)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둔화하는 시점에서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은 높아진다"면서 "실제 지난해 WTO 분쟁해결기관에 회부된 국가간 무역분쟁은 27건으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경제성장률 수준이 낮고 경기개선 신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국가간 보호무역 강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보호무역을 피할 수 있는 무형 상품, 즉 서비스 부문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해외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글로벌 교역량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2.0%)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전 평균치(6.8%)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사이클이 둔화하는 시점에서 각국의 보호무역 장벽은 높아진다"면서 "실제 지난해 WTO 분쟁해결기관에 회부된 국가간 무역분쟁은 27건으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글로벌 경제성장률 수준이 낮고 경기개선 신호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국가간 보호무역 강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보호무역을 피할 수 있는 무형 상품, 즉 서비스 부문 수출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해외매출 비중이 늘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게임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