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현철이 예비신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철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나는 운명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예비신부를 만나면서 정말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1년 전 여자친구가 어떤 모임에서 말을 걸어왔다. 그녀는 10년 전 내가 운영했던 포장마차 단골손님이었다. 이미 10년 전에 예비신부를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철은 "더욱 놀라운 것은 예비 장모님과 내가 10년 전 만났다는 것이다. 예비 장모님이 청바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마침 내가 동생에게 바지를 사주기 위해 그 곳을 방문했던 것"이라며 "동생을 챙기는 나를 기특하게 생각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13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할 수 있었던 건 예비 장모님 덕분이다. 나를 잘 봐주셔서 어려움 없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철 예비신부 예비 장모와도 인연이네?" "김현철 예비신부 진짜 예쁜데?" "김현철 예비신부 인연이라는 게 참 무시 못해" "김현철 예비신부 아니 어쩜 이래? 진짜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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