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걸그룹 씨스타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성신여대 총장 및 사회봉사단 총괄책임인 서경덕 교수를 포함한 성신여대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그린내`를 방문하여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봉사에는 학생 및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성신여대 재학중인 씨스타의 효린과 소유도 봉사단 일원으로 함께했다.
서 교수는 "장애인들과 함께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나눔봉사를 기획했고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함께 봉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휴지 생산품 포장 봉사를 한 씨스타의 효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유는 장애인 직원들과 일일히 사진을 다 찍어줬고 자신의 앨범에 사인을 해 선물하기도 했다. 성신여대 체인지 봉사단은 지난 연말 가수 김장훈과 함께 김장봉사를 한 후 독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김장김치와 김치냉장고를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첫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첫 번째 독도특강을 진행한 후 두 번째인 이번 특강은 호치민시 내 `별 국제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내의 독도학교 운영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이 다니는 한인학교를 직접 찾아가 독도특강을 하는 형식이다"고 전했다. 또 이번 특강에서는 독도의 상징적인 의미 및 중요성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홍보를 위해 요즘 월 1~2회 해외출장을 다닌다. 방문하는 해외 도시마다 한인학교를 먼저 찾아가 독도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전세계 20여개 도시의 독도특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5월 유럽지역, 6월 미주지역을 목표로 특강을 준비 중이다. (사진=성신여대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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