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실 개최

입력 2013-04-24 14:18  

현대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밌는 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초등학교 보육교사 연합회, 로이비쥬얼 등과 함께 서울 및 전국 광역시의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개선 및 사고예방을 위한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3일(화) 대신초등학교(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해 안실련, 초등학교 보육교사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교실의 첫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숙 안실련 부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초등학생 교통사고의 사망자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교통안전 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의 주요 대상이 되는 만큼 이들의 사고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보행 중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저학년(1,2학년)생의 비중이 50.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 이들 저학년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아 총 140개의 교육대상 학급을 선정했으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각 학급마다 연 5회의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한 로보카폴리를 이용해 현대차와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시즌 1과 함께 최근 제작 완료된 시즌 2까지 교육에 활용돼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전원에게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시즌 1,2의 DVD를 포함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제작된 안전교육 용품, 문구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내년부터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은 수업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6월부터 10월까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사이트(http://poli.hyundai.com)를 통해 전국의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의 DVD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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