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커밍아웃 후 사우나 못 가 힘들었다" 눈물

입력 2013-04-25 13:40   수정 2013-04-25 13:44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홍석천의 커밍아웃 일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될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서는 게스트의 가방을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석천의 가방에서는 사우나를 갈 때 필요한 세면도구 들이 들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신동엽은 "이제 사우나 좀 그만 다녀라"며 "홍석천 씨가 커밍아웃을 한 후에 만났는데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 씨에게 `제일 힘든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남자 사우나에 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홍석천 씨 한 동안 사우나 안 갔었죠?"라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석천 대박 요즘 정말 웃겨” “홍석천 사우나 못가는게 힘들었다니 이해되면서도 웃긴다” “홍석천 가방 속 진짜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QTV)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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