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채권단, 6800억 규모 유동성 지원 논의

입력 2013-04-26 10:24   수정 2013-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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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에 대한 유동성 지원 규모가 6천억원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40여개 쌍용건설 채권단은 26일 10시부터 우리은행 지하 2층에서 채권금융기관회의를 열고 워크아웃 이행여부를 논의합니다.

우리은행은 부의안건으로 운용자금 3600억원, 지급보증 2400억원 등 6000억원의 신규자금과 그외 별로로 800억원을 추가 출자전환하는 총 68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방안을 상정합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불거진 군인공제회의 600억원대 상환요구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26일 채권금융기관회의에서는 쌍용건설에 대한 실사결과 보고 후 안건 초안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이후 오는 5월 10일 결의를 통해 쌍용건설 워크아웃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워크아웃으로 가지만 반대로 부결되면 법정관리로 들어서게 됩니다.

한편 쌍용건설과 대림건설은 최근 불거진 M&A 논란에 대해선 "근거없는 이야기다" 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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