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쌓아 둔 돈' 사상 최고.. 유보율 1400%

입력 2013-04-28 11:38  

10대 재벌그룹 계열 상장사의 유보율이 1천400%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법인 69개사의 2012년도 유보율은 천441.7%로 집계됐다.

2008년 말 923.9%보다 517.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것으로 해석된다.

그룹별로는 롯데의 유보율이 1만4천2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SK 5천925%, 포스코 2천410%, 삼성 2천276% 순이었다. 유보율이 가장 낮은 그룹은 한화 568%와 한진 589%이다.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인 유보율은 벌어들인 돈을 얼마나 사내에 쌓아놓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높으면 재무구조가 탄탄한 것으로 보지만 돈이 투자되지 않고 고여 있다는 부정적 의미도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