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데이트비용 꼼수? "난 빚 있는 개살구"

입력 2013-05-01 11:03   수정 2013-05-01 11:03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유연석이 데이트 비용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았다.



유연석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 "데이트 비용이 부담돼 여자친구에게 돈을 내게 만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유연석은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항상 내가 계산을 했다. 한 두 달이 지나고 나니 카드 값이 전보다 세 배로 뛰어 있더라. 심지어 사귀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부터는 여자친구가 자연스레 지갑을 안 가지고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연석은 "사실 남자들은 생색 내는 걸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돈을 낸다고 하면 말리는 척 하면서 `내가 낼게` 이런 것을 원하는데 그게 안되는데다 카드 빚마저 늘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카드빚을 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데이트 할 때 일부러 신용카드만 가진 채 카드 계산이 안 될 것 같은 포장마차를 갔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진들은 "야비하다"고 비난했다.

유연석은 "정말 방법이 없더라. 내가 1년 동안 데이트 비용을 모두 냈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연예인은 빛 좋은 개살구다`라고 말하면서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연석 데이트 비용 포장마차 충격" "유연석 데이트 비용 빛좋은 개살구? 빚있는 개살구? 대박이었다" "유연석 데이트 비용 야비한데 어제 빵빵 터졌다" "유연석 데이트 비용 정말 비겁한듯 하지만 폭퐁연기 귀여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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