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증권산업 활성화방안 이르면 내주 발표"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다음주 증권사 영업활력 강화방안을 내놓습니다.
김용범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한국경제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증권업계가 도약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에 따라 증권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범 국장은 "주요 내용은 증권산업을 전문화·특화하는 방안, 신규 영업 인허가 규제 완화 등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활성화 방안에 영업용 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용범 국장은 "NCR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기울이고 있다"며 "하지만 자본규제 바꾸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