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씨름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홍만은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키가 192cm였다. 춤을 좋아해 친구들과 해변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씨름부 감독이 내게 다가왔다. 동아대학교와 경운고등학교 씨름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온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씨름부 감독이 내게 `씨름을 할 생각이 없냐?`고 묻더라. 그 때 나는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거절했었다. 그런데 그 감독이 `혹시 음식 좋아하나? 숙소에 먹을 것이 잔뜩 있다. 냉장고에 가득 차 있으니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고 날 유혹하더라. 어린 마음에 바로 승낙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는 씨름부 감독의 거짓말이었다. 최홍만은 "기대를 하고 씨름부 숙소로 갔다. 그런데 숙소가 지하에 있는 빈 교실이었다. 냉장고를 열어봤지만 물도 없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홍만 어릴 때도 컸구나" "최홍만 그 나이 때는 뒤돌아서면 배고프지" "최홍만 많이 실망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최홍만은 2일 방송된 MBC `무릎팍 도사`에서 씨름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홍만은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키가 192cm였다. 춤을 좋아해 친구들과 해변에서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씨름부 감독이 내게 다가왔다. 동아대학교와 경운고등학교 씨름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온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씨름부 감독이 내게 `씨름을 할 생각이 없냐?`고 묻더라. 그 때 나는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거절했었다. 그런데 그 감독이 `혹시 음식 좋아하나? 숙소에 먹을 것이 잔뜩 있다. 냉장고에 가득 차 있으니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고 날 유혹하더라. 어린 마음에 바로 승낙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는 씨름부 감독의 거짓말이었다. 최홍만은 "기대를 하고 씨름부 숙소로 갔다. 그런데 숙소가 지하에 있는 빈 교실이었다. 냉장고를 열어봤지만 물도 없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홍만 어릴 때도 컸구나" "최홍만 그 나이 때는 뒤돌아서면 배고프지" "최홍만 많이 실망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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