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싸이 악플에 황민우 법적 대응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리틀 싸이’ 황민우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결국 강경대응에 나섰다.
황민우의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는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황민우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달고 회사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등 업무를 마비시킨 10여명을 처벌해 달라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던 황민우는 그동안 어머니가 베트남 사람이라며 놀리고 비아냥거리고 심지어 욕설까지 퍼붓는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일간베스트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 명의 누리꾼은 소속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부적절한 사진을 게재했으며 “열등 인종 잡종이잖아”, “대문화 XX가 한국 산다는 게 X같다”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8살짜리 초등학생 연예인에 대한 사이버 폭력 사건까지 붉어지면서 일부 누리꾼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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