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사기경험, "생선에 화장품 샘플까지, 상상초월"

입력 2013-05-03 15:43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유인나가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이하 `해투`)에서 유인나는 "사기를 되게 많이 당했다. 남들은 잘 안 당하는 사기도 당해봤다"고 말했다.

유인나는 "트럭이 빵빵대길래 다가갔는데 장사하는 분이 `백화점에 파는 생선인데 남은 거다. 싸게 팔겠다`고 하길래 샀다. 있는 만큼 달라길래 10만원 가까이 드렸는데 사기였다.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밑에 있는 생선이 썩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인나는 "번화가에 가면 친절한 언니들이 화장품 샘플을 줄테니 신상정보를 적으라고 해서 작성하고 난 후 큰 화장품 샘플을 들고 집에 갔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딸이 엄마가 결제할 거라고 했다`고 말하는 사기였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인나 사기경험 정말 많네" "유인나 사기경험 요즘 왜 이렇게 사기치는 사람 많지?" "유인나 사기경험 진짜 요즘은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하는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투`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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