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그녀’ 등장에 백지영 긴장감 백배

입력 2013-05-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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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 그녀 박해영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백지영보다 더 백지영같은 ‘서강대 그녀’ 박해영 씨의 등장에 백지영이 긴장감을 보였다.

JTBC ‘히든싱어’ 4일 방송분에서 백지영의 노래 ‘사랑 안해’를 똑같이 부를 수 있는 참가자 4인이 등장한 가운데 패널들은 노래를 들은 뒤 ‘가장 백지영 같은 사람’으로 여자 4번을 꼽았지만 실제 백지영은 2번이었고, 4번은 일반인 참가자 ‘서강대 그녀’ 박해영 씨였다.

백지영은 ‘대시(Dash)’와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한 뒤 “많은 방송을 해봤지만 오늘처럼 들뜨고 흥분한 적은 없었다”고 고백하고, “여기 나온 분들을 대신해 가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박해영 씨의 모창실력을 인정했다.

백지영의 모창을 완벽하게 해낸 박해영 씨는 자동차회사 신입사원으로 대학 재학 시절 직접 노래를 부른 UCC 영상이 화제가 되며 ‘서강대 그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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