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편하다 그래서 더 끌리는 웨지힐

입력 2013-05-06 14:09   수정 2013-05-06 16:00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동시에 슈즈도 한층 가벼워졌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웨지힐이 다른 해에 비해 유독 일찍 트렌드로 떠올랐다. 웨지힐은 앞부터 뒤까지 굽이 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높은 굽도 다소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섬세한 디테일로 돌아온 보헤미안 스타일과 비비드한 컬러가 주목해야할 스타일이다.
▲ 소녀감성의 보헤미안

아직도 웨지힐이 투박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큰 오산. 이번 시즌 웨지힐은 섬세하고 공예적인 디테일에 핑크, 베이지, 바이올렛 등 부드럽고 로맨틱한 컬러가 더해진 보헤미안 스타일로 한층 트렌디 해졌다. 온라인 슈즈쇼핑몰 할리샵 등 슈즈몰을 보면 짚을 꼬아 만든 스트랩, 레이스를 연상케 하는 수공예적인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부터 굽이 짚으로 된 타입까지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한껏 강조된 타입이 눈에 띈다.
이렇게 한층 여성스럽고 가벼워진 웨지힐은 시폰처럼 하늘거리는 소재의 원피스나 카디건을 활용한 로맨틱 룩과 잘 어울린다. 블라우스와 펜슬스커트에 웨지힐을 신으면 한층 세련된 멋이 더해진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컬러에 빠진 웨지힐

이번 시즌 유행인 비비드 컬러는 웨지힐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코르크, 우드 등의 소재가 사용된 굽은 비비드 컬러와 만나면 한결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해줘 여름날 경쾌하게 신기 더욱 좋다. 평소 원색적인 옷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은 화이트, 블랙처럼 차분한 모노톤 의상에 포인트로 컬러 웨지힐을 신는 것도 스타일을 살리는 방법이다.
반대로 발등을 감싸는 부분은 스킨톤으로 차분하고 굽이 화려한 타입도 눈길을 끈다. 이는 의상과 매치할 때 좀 더 쉽게 코디할 수 있다. 특히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와 코디하면 다리에서 발까지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한결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할리샵 정은주 대표는 “이때 디자인은 발등이 드러나거나 T자형 스트랩이 좋다. 그래야 다리를 더욱 길고 날씬하게 강조할 수 있다”며 “웨지 힐을 고를 때는 직접 신어보는 것이 좋으며, 굽이 높을 경우에는 발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이 있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사진=찰스앤키스, 할리샵)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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