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수퍼푸드 '호두' 품은 호두과자

부드러운 식감으로 부모님, 가정의달 효도선물로 인기

계속되는 불경기에 현금이나 고가의 선물 대신 합리적인 가격의 어버이날 선물을 찾고 있다면 호두과자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호두는 세계적인 노화방지 학자인 미국 스티븐 프랫 박사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수퍼푸드`로 꼽아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호두와 호두가 함유된 식품에 `매일 1.5온스(약 43g)의 호두 섭취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를 넣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특히 호두는 갖가지 영양소 뿐만 아니라 오메가3 지방산을 연어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치매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인데다 내용물의 식감이 거칠어 날 것으로 먹기에는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선물용 호두과자가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호두과자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영양간식 호두과자는 곱게 간 팥과 신선한 호두로 만든 제품이어야 그 풍미를 맛볼 수 있는데 천안 호두과자의 원조로 불리는 학화호두과자는 여기에 각 과자마다 일정한 크기의 큰 호두조각을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학화호두과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일정크기 이상의 호두를 넣는 것으로 알려졌다.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학화호두과자는 현재 호두과자를 처음 만든 고(故) 조귀금 옹의 부인인 심복순 할머니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그 제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 긴 세월 동안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선물, 온 가족의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학화호두과자는 온라인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