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시구 (사진=LA다저스 트위터)
소녀시대가 국내리그에서의 시구 실패에 이어 미국에서도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다.
소녀시대 멤버인 티파니는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티파니의 시구를 받으러 나온 류현진(26.LA다저스)은 결국 공을 한 번에 받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은 티파니의 시구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티파니는 시구 전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여기서 함께할 수 있어 좋다"라며 "아주 떨린다"라고 유창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국가 연주 후 티파니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설 때 소녀시대의 히트곡 `I Got a Boy`가 흘러나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