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 결혼 (사진=위너제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가수 란(본명 정현선)이 11일 여의도 맨하탄 웨딩컨벤션에서 회사원 K씨와 결혼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의 OST ‘가슴아 이제는 그만해’를 부른 가수 란의 예비신랑은 현재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약 4년 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란은 신랑에 대해 “정말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가수생활을 하며 여러 고비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늘 곁을 지켜주며 위로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부족한 부분까지 사랑으로 감싸주는 사람”이라며 “일찍 하늘나라로 가신 부모님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란이 K씨와 인연을 맺은 것은 란이 24살, K씨가 22세였던 20대 초반.
란은 “마냥 귀여운 동생이었던 사람이 군 전역을 하고 유학을 다녀와 다시 만났을 때 너무 멋진 남자가 돼있었다”며 “몇 년이 지난 그때까지도 나를 향한 애정과 사랑에 변함이 없었다”고 소회하고, “다시 없을 최고의 사랑”이라며 예비신랑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