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금융당국이 어제(7일) 발표한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에 대해 증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안의 주요 내용은 대형 증권사의 투자은행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형 증권사의 전문화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개선 폭이 크지 않아 증권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재웅 연구원은 "동일계열 복수 증권사 허용으로 특화 증권사 신설과 분사가 가능해져 업무능력의 전문화와 증권사의 효율성은 증가할 수 있으나 단기간에 업계 재편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 분사된 증권사가 특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자본시장이 우선적으로 다양화되고 시장규모가 커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원 연구원은 또 "금융당국은 수수료 인하 조치로 증권업계 전체적으로 1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체 증권사들의 연간 이익과 비교하면 많지 않은 수준"이라며 "주식매입자금 대출에 대한 잔액규제 폐지도 키움증권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증권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증권업 규제 완화에 적극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번 안의 주요 내용은 대형 증권사의 투자은행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형 증권사의 전문화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자기자본순이익률(ROE) 개선 폭이 크지 않아 증권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원재웅 연구원은 "동일계열 복수 증권사 허용으로 특화 증권사 신설과 분사가 가능해져 업무능력의 전문화와 증권사의 효율성은 증가할 수 있으나 단기간에 업계 재편이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 분사된 증권사가 특화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 자본시장이 우선적으로 다양화되고 시장규모가 커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원 연구원은 또 "금융당국은 수수료 인하 조치로 증권업계 전체적으로 1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체 증권사들의 연간 이익과 비교하면 많지 않은 수준"이라며 "주식매입자금 대출에 대한 잔액규제 폐지도 키움증권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증권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이 증권업 규제 완화에 적극적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