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기관·개인 '매수'‥코스피, 1961.73 산뜻 출발

우리 증시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입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38% 오른 1961.73으로 산뜻하게 장을 열었습니다.

외국인은 208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억원, 183억원 매수하면서 주가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9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폭 빠지고 있는 은행과 유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0.26%, 0.37% 내리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51% 상승한 576.60에 기분좋은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은 26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2억원, 37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부축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 운송, 인터넷, 오락문화, 기타 제조가 1% 가까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업종은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각각 0.80%, 0.42% 내렸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가 0.94%, 0.33% 상승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3원 내린 1087.15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