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면적, 10년새 여의도 202배 늘어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5-08 11:27  

우리나라 국토 면적이 10년 전보다 여의도의 202.4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3년 지적통계연보`를 보면 전 국토의 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만188㎢로 전년보다 4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년전 보다 587㎢나 넓어진 것입니다.

국토면적 증가의 주된 요인은 농업용지 확보를 위한 간척지 신규등록이 가장 컸고 인천국제공항 확장사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공유수면 매립이나 미등록 토지등록, 토지대장 복구 등도 면적 증가의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서 가장 넓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국토의 19%를 차지했고, 가장 작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국토의 0.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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