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펀드 순자산 전월대비 4.8조원 감소

입력 2013-05-08 14:42  

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이 지난 3월보다 4조 8천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4월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4조8천억원 감소한 322조7천억원, 설정액은 3조9천억원 줄어든 33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관투자자의 전반적인 환매로 10조3천억원이 유출된 MMF(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의 수탁고 감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권형펀드는 4월 초 채권금리가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저가매수를 위한 자금유입 등으로 채권형펀드와 채권혼합형펀드의 순자산 모두 각각 4조8천억원, 1조3천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국내채권형펀드로 4월 한달간 9천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채권형펀드 순자산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4월 파생상품 펀드의 순자산은 자산평가액 하락으로 지난 3월보다 1조3천억원 줄어든 31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펀드는 2천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지난달보다 3천200억원 증가해 20조7천억원의 순자산을 나타냈습니다.

4월 전체 기타펀드의 순자산은 파생상품 펀드의 감소로 지난 3월보다 570억원 하락한 85조5천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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