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불산 누출 실언 사과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5-09 11:43   수정 2013-05-09 15:56

전동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불산사고와 관련해 "나는 돈만 벌면 된다"고 말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업부장으로서 비즈니스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미의 말이었는데 경황없이 대답했던 것이 큰 오해를 낳게 된 것 같다"며 "주의 깊지 못했던 행동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사장은 지난 8일 삼성사장단회의 직후 불산사고 책임 문제에 대한 질문에 "몰라요. 난 돈만 벌면 되잖아요"라고 말한 것이 보도돼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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