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AtoZ] 5월의 신부를 위한 웨딩 참고서 ②

입력 2013-05-10 10:20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신부의 아름다움을 최상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웨딩드레스. 때문에 예비신부들은 드레스 고르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드레스를 고를 때 잊지 말아야할 점은 자신과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예비신부들은 평소 자신이 꿈꿔왔던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그것이 반드시 어울리는 것은 아니라서 드레스 선택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고 웨딩숍 관계자들은 말한다. 제 아무리 최상의 드레스라고 해도 나와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은 최상의 드레스도 아니요 최상의 신부도 될 수 없다.
1편 헤어와 메이크업 팁에 이어 이번에는 2편 웨딩드레스 편을 준비했다. 예비 신부들이 최상의 신부가 될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본다.
▲ Style 1. 부팡 라인

오간자, 스팽글, 튤, 소재로 만든 드레스로 세기를 풍미했던 부팡 라인이다. 종 모양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아주 여성스러운 디자인. 잘록한 허리에 화사한 비딩 장식이 포인트. 몸매가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신부들이 선호하는 드레스 스타일이다. 가슴 라인은 가리비 모양으로 겨드랑이 살을 커버하기에 좋다.
▲ Style 2. 머메이드 라인

머메이드 라인으로 섹시한 실루엣이 살아있는 드레스이다. 전체적인 레이스 위에 수놓은 비즈와 입체 모티브는 신부의 바디라인을 아름답게 살려준다. 이 드레스는 공주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보다는 페미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알맞다. 하이넥 볼레로가 추가된 드레스는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입고 벗을 수 있어 편리하다. 머메이드라인은 마른 체형보다는 볼륨 있는 몸매에 더욱 잘 어울린다. 또한 얼굴형이 둥글거나 어깨가 넓은 체형이 입기 좋다.
▲ Style 3. 튤 소재 머메이드 라인

은은한 튤 소재의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로 우아한 바디라인을 강조해준다. 어깨부터 무릎까지 바디에 완전히 밀착되고 그 아래로 드라마틱하게 퍼지는 스커트는 마치 인어의 꼬리를 연상케 한다. 실루엣이 드러나기 때문에 여성스러움과 고혹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촬영 : 레이스 스튜디오
드레스 : 제이 오스티엘
메이크업 : 오스티엄 벨라오스틴 헤어&메이크업 김미 실장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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