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소폭 상승..환율 탓

입력 2013-05-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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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04.39로 전월보다 0.1% 높아지면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6% 석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원화가치가 평가절하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3월 105.56달러에서 4월 101.69달러로 전월 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월 평균 1102.2원에서 4월 1121.83원으로 원화가치가 전달보다 1.8%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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