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티아라엔포 "토끼춤 같이 춰요~"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T-ara)의 유닛 티아라엔포(T-ara N4)가 신나는 음악으로 눈길을 끌었다.

티아라엔포가 12일 MC 아이유, 이현우, 황광희의 사회로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특집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전원일기` 무대를 꾸몄다. 티아라엔포는 신나는 음악과 토끼춤으로 보는 사람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 은정, 효민, 아름으로 구성된 티아라엔포는 지난 달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전원일기’를 발매했다. ‘전원일기’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의 일탈을 노래하며 힙합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클럽댄스곡이다. 기성세대와 현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면서도 기존모습과 다른 티아라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세련되고 차별화된 사운드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메인타이틀곡 `전원일기(田園日記)`는 전형적인 대중음악에 국악기를 접목시켜 이례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아랑’, 서울시 고궁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악계 작곡가 황호준의 진두지휘 아래 태평소, 가야금, 대금, 장고, 꽹과리의 연주로 곡의 흥을 더하였으며 더욱더 익살스러워진 `전원일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샤이니(SHINee) 비원에이포(B1A4) 나인뮤지스, 헬로비너스 티아라엔포(T-ara N4) 포미닛(4minute) 유비트(uBEAT) 박재범 서인국 시크릿 (Secret) 케이윌(K.will)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사진=SBS `인기가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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